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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크루즈 팁(Gratuity) 문화 완전정복 A to Z

by TRIPTAILOR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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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 여행, 팁(Gratuity)은 어떻게 주는 걸까?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팁 문화'입니다.

 

자동으로 청구되는 팁부터 현금으로 주는 팁, 미국 밖에서 출항하는 크루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 낯선 문화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저 역시 처음엔 "팁을 꼭 이렇게까지 줘야 해?"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 하지만 조금 더 알아보니, 그 속엔 크루즈 산업의 구조와 직원들의 생계가 얽혀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고, 같은 고민을 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 1. 자동 팁(Gratuity)은 뭔가요?

 대부분의 크루즈 선사에서는 탑승객 1인당 하루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청구하는 팁 제도를 운영합니다. 로얄캐리비안 기준으로는 1인당 하루 약 16~18달러, 스위트 승객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 팁은 하우스키핑, 식당 서버, 기타 서비스 담당 직원들에게 고르게 분배되며, 실제로 이 팁이 그들의 주 수입원이라고 해요.

 

📌예약 조건에 따라 사전 결제시 팁을 한꺼번에 결제하는 경우도 있고, 탑승 후 청구되는 경우도 있어요.

 

💡 "그럼 선사에서 급여를 더 주면 되지 않나요?"
→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크루즈 업계는 오래전부터 팁을 주요 인센티브로 삼는 구조예요.
그리고 자동 팁은 선사의 수익이 아닌, 직원에게 100% 분배되는 별도 항목으로 회계 처리된다고 하니,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아요.

 


💬 2.그럼 자동 팁 외에는 더 안 줘도 되나요?

사실, 자동 팁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많은 승객들이 감동적인 서비스를 받은 경우, 개별적으로 현금 팁을 추가로 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 메인 다이닝에서 매일 친절했던 서버에게 마지막 날 $10~20 정도
  • 객실 청소를 정성스럽게 해준 스태프에게 $5~10 정도
  • 친절하게 응대해준 바텐더에게 음료를 건내받으면서 $1~2 정도

 

🎯  특히 배 안에서는 💵 USD(미국 달러)로 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에요.
그 이유는? 크루즈 선내에서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용 통화가 USD 기준이기 때문이에요. 직원 식당, 매점 등도 달러 기반으로 운영되다 보니, 팁을 받은 직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가 달러입니다.

 

 

🙋 팁을 건넬 때의 매너는?

한국에서는 팁을 주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괜히 어색한 순간이 생기기도 하죠. 팁을 줄 때는 아래 팁(!)을 기억하세요.

  • 직접 눈을 마주치고, 짧게 감사 인사와 함께 건넵니다. (예: “Thank you so much! You’ve been great.”)
  • 말없이 테이블 위에 놓는 것보단 직접 전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현금을 접어서 손에 쥐어주는 방식으로 건네주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 3. 자동 팁을 해지할 수도 있다?

일부 크루즈에서는 게스트 서비스 데스크에 요청하여 자동 팁을 해지하고, 개인적으로 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

👉 사전 예약 시 ‘Gratuity 포함’ 요금으로 결제한 경우에는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사전 할인 요금제로 예약하면서 자동 팁이 포함된 상태로 확정되기 때문에, 해지 여부는 예약 당시 옵션을 확인해야 해요.

 


💗TripTailor 의 계획은요? 

(2025년 연말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여행 예정)

저희 가족은 이번 크루즈 여행에서 USD 소액 지폐를 약간 준비해 갈 예정이에요. 특별히 잘해주신 분이 계신다면
감사의 표시로 살짝 전해드릴 생각이에요.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그걸 계기로 직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의외의 친절이나 배려를 받았던 경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정말 고마운 순간에만, 마음을 담아 전달하자"는 원칙으로, 부담 없이, 즐겁게 크루즈의 팁 문화를 받아들이려 해요 😊


 

🙋‍♀️ 크루즈 팁(Gratuity) 문화 하나도 어렵지 않죠?!

크루즈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동 팁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별도로 챙겨야 할 부담 없이 이미 일정한 금액의 팁이 청구됩니다. 즉, 팁에 대해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전혀 없어요!

 

다만, 크루즈 여행 중 특별히 고마운 스태프가 있었다면 작은 현금 팁을 따로 전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이건 어디까지나 내 마음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선택일 뿐이죠.

 

그리고 혹시 자동 팁 제도가 마음에 들지 않고, 모든 팁을 직접 상황에 따라 주고 싶다면 자동 팁 청구를 사전에 해지하는 방법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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